서울대병원, 11차 시도 끝에 외과 의사 모집 성공... "성형외과" 의사는 한번에 선발

서울대병원, 11차 시도 끝에 외과 의사 모집 성공... "성형외과" 의사는 한번에 선발

 

서울, 대한민국의 고요한 새벽이며, 거리는 한가롭다. 서울대학교병원, 국내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의료기관 중 하나의 복도에서는 여전히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병원의 효율성과 활동성은 그 부서나 전문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이는 의료계의 비인기 진료과목인 외과와 응급의학과의 구인 어려움을 드러낸다.

서울대병원이 외과 전문의를 11차례에 걸쳐 모집한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이 병원으로부터 받은 '진료과별 전문의 지원 및 모집 현황'에서 밝혀졌다. 이는 병원의 필요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이며, 외과 의사의 부족이 크게 감지되는 지점이다.

전문의는 그들의 의료 경력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단계를 거친 이후에 만들어진다. 인턴으로서의 1년과 레지던트로서의 3~4년의 전공의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외과와 같은 진료과목은 이런 단계를 마치고 나서야 선택이 이루어지며, 이 선택이 후에 의사들의 결정을 좌우하게 된다.

외과는 서울대병원에서 10차례 이상 의사를 채용한 유일한 진료과였다. 외과 의사 모집에 대한 이러한 반복적인 노력은 구인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병원의 내부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외과 의사의 부족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의사들이 처음으로 진료과목을 선택하는 전공의 단계에서부터 보여지며, 외과를 피하는 경향이 전문의 부족과 구인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의료인력 부족이 장시간 노동을 유발하는 악순환에 갇혔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인기가 많은 성형외과는 금세 모집인원을 채웠다. 성형외과는 피부과, 정형외과와 같이 계

획했던 모집인원을 한 번의 시도로만 충족시킬 수 있었다.

즉, 서울대학교병원이 비록 그 진료과별로 효율성에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그들은 모든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진을 모집하는 데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비록 고전적일지라도 환자들에게는 항상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그들의 결정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다.